작성일
2022.07.05
수정일
2022.07.05
작성자
교육학과
조회수
218

박지원 박사(16학번) 한국교육학회 '교육학박사학위논문상' 수상

[pnu포커스 기사인용]

 


 

 

우리학과  박지원(16학번, 사진) 박사가 6월 29일 ‘한국교육학회 2022년 연차학술대회: 한국,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교육’에서 ‘교육학박사학위논문상’을 수상했다(지도교수 김회용교수).


한국교육학회는 26개 분과학회, 10개 지회로 활동 중인 국내 교육학 분야 대표 학회다. 부산대가 이 학회의 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


박지원 박사는 박사학위논문인 <애도의 페다고지: 주디스 버틀러의 '취약성'과 '공거의 윤리'를 중심으로>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. 박지원 박사는 지난 6월 8일 교내 대학원생의 학위논문 우수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‘대학원 학술상’을 수상하기도 했다.


이 논문은 개인의 성취에 매몰돼 타자에 대한 윤리를 상실해 가는 오늘날 능력주의 교육문화를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서 애도의 윤리에 기반한 새로운 페다고지(pedagogy, 교육학)를 제안한다. 특히 타자의 고통을 슬퍼하고 공통된 존재론적 취약성을 인지하는 교육이야말로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필수 조건이란 점을 강조했다. 이번 연구는 현대 사회의 위기를 교육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성찰하고, 대안적인 교육실천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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