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노에너지공학과 조채용(사진) 교수가 지난해 12월 5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‘2018 부산에너지포럼’에서 신산업육성분야 표창(부산시장상)을 받았다.
조채용 교수는 에너지 저장용 친환경 고성능 리튬이온이차전지 개발, 친환경 나노소재 응용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 및 염료분해용 친환경 산화물 나노구조체 광촉매 개발 등의 실적을 통해 클린에너지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.
최근 조 교수는 저가의 철 산화물을 이용해 다공성구조의 나노섬유를 합성했으며, 급속 충방전 특성이 우수한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했다. 이 배터리는 200회를 반복해서 충방전했을 시 (각 6분) 기존 탄소의 이론용량보다 3배 이상인 1250 mAh/g의 용량을 유지했으며, 1분 동안 충방전 시에도 125 mAh/g 이상의 안정된 값을 보였다. 향후 고용량과 고속 충전이 필요한 차세대 전기자동차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 이러한 연구결과는 2019년 『Chemical Engineering Journal』 1월호에 게재됐다.
(2019.1.3.)